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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암 원인 헬리코박터균 치료 방법

happy dreamer 2024. 3. 12. 13:39

세계보건기구(WHO)가 1급 발암물질로 지정한 헬리코박터 파일로리는 감염 시 위암 발병 위험을 약 2~3배 증가시킬 뿐만 아니라 위궤양 및 십이지장 궤양의 주요 원인균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위암 원인이 되는 헬리코박터균 치료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합니다. 2020년에 발표된 한국인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감염 치료의 근거 기반 임상 진료 지침 개정안에 따르면, 한국 내 헬리코박터균 감염률은 약 50%에 이릅니다. 공동으로 음식을 나눠먹는 문화가 헬리코박터 감염률을 높이는 한 요인으로 보고 있습니다. 적절한 헬리코박터균 치료와 예방이 감염 및 전파를 막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합니다.

헬리코박터균증상


인간의 위장 점막에 서식하는 나선형 세균인 헬리코박터균은 주로 대변, 위액의 역류, 타액을 통해 입을 통해 전파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위에서도 언급했던 것처럼 한국의 공동 식사 문화로 인해 가족이나 직장 동료 간에 쉽게 감염될 수 있습니다. 헬리코박터균 감염은 쉽게 발생하지만 감염 여부를 알아차리기는 어렵습니다. 위염이나 위궤양과 같은 증상이 나타난 후에 속쓰림, 윗배 통증, 복부 팽만감, 소화불량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헬리코박터균 감염을 의심해야 합니다. 그러나 감염자의 90% 이상이 무증상인 경우가 많아 고위험군인 경우 정기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위암 원인이 헬리코박터균 감염으로 인해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고위험군이라면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위궤양을 앓았거나, 조기 위암이나 위선종으로 수술을 받았던 환자, MALT 림프종을 진단받은 환자, 특발성 혈소판 감소성 자반증(ITP) 환자 등이 위암 발병 가능성이 높은 위험군으로 분류됩니다. 이러한 위험군에 속하는 사람은 정기적인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10대에서 감염되었지만 30~40년 후에 질환으로 나타나는 경우도 있으므로 40대 이상인 사람도 헬리코박터균 검사를 받아 감염에 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위암원인


위암 원인이 되는 헬리코박터균 치료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헬리코박터균을 제거하는 제균치료는 2가지 이상의 항생제와 위산 분비 억제제를 조합한 약물로 이루어집니다. 과거에는 1차 치료(표준 3제 요법) 후 14일이 지나 실패하면 2차 치료 등을 순차적으로 시행했습니다. 현재는 클래리트로마이신 항생제에 대한 내성률이 15% 이상으로 나타남에 따라, 처음부터 비스무트 기반의 4제 요법을 권장하는 방향으로 조정되었습니다.

헬리코박터균치료


그러나 이러한 헬리코박터균 치료 방법이 항생제 남용을 초래하고 환자의 복약 순응도를 낮추는 등의 문제를 일으킨다는 지적이 있어, 최근에는 항생제 내성에 맞춘 치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클래리트로마이신 항생제에 대한 내성 검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에 따라 내성이 없는 경우 해당 항생제를 포함한 표준 3제 요법 7일 치료를, 내성이 있는 경우에는 메트로니다졸 항생제가 포함된 3제 요법 7일 치료 등을 맞춤형으로 시행하도록 권고하고 있습니다.

 

 



위궤양을 앓았거나 조기 위암이나 위선종으로 수술을 받았던 적이 있는 환자, MALT 림프종을 진단받은 환자, 특발성 혈소판 감소성 자반증(ITP) 환자, 위암 가족력이 있는 환자의 경우에는 반드시 제균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최근 건강한 성인의 경우에도 제균치료를 하면 위장의 상피세포가 소장이나 대장의 세포로 변형되는 장상피화생이나 위축성 위염 등을 개선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러한 연구 결과를 반영하여 모든 성인 감염자에 대한 제균치료를 권고하는 추세이며, 추후 우리나라에서도 이러한 결과가 반영된 치료 가이드라인이 제시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위암원인헬리코박터균


제균치료를 받는다고 해도 헬리코박터균의 재발 위험은 존재하지만, 그 확률은 3% 미만으로 비교적 낮습니다. 그러나 일상생활에서 감염 예방을 위해 개인 위생을 철저히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헬리코박터균은 주로 입을 통해 전파되므로 개인위생에 신경 쓰고, 식사 전이나 화장실 사용 후 손을 깨끗이 씻으며, 공동으로 음식을 나눠먹는 것보다 개인 그릇에 음식을 담아 먹는 식습관을 갖는 것이 예방의 첫걸음입니다. 이상으로 위암 원인이 되는 헬리코박터균 치료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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