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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아웃 증후군 증상과 우울증 증상 차이

happy dreamer 2024. 3. 18. 20:42

세계보건기구(WHO)가 직업 관련 증상으로 인정하는 번아웃 증후군 증상은, 전 세계적으로 그 피해자가 늘어나는 추세에 있습니다. 이는 일상적인 스트레스가 만성화되어 직장 내에서의 스트레스를 적절히 해결하지 못할 때 발생하는 증후군으로, 에너지 고갈, 업무에 대한 부정적 태도, 그리고 업무 효율의 감소 등을 특징으로 합니다. 이런 번아웃 증후군 증상은 단순히 직업생활에서만 문제가 되는 것이 아니라, 개인의 건강 상태에도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인입니다.

번아웃증후군


국내에서도 특히 청년들 사이에서 번아웃 문제가 점점 더 중요한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2022년 국무조정실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만 19세에서 34세 사이의 청년 중 약 33.9%가 번아웃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직장을 찾거나 재취업을 시도하기보다는 일시적으로 휴식을 취하기를 선호하는 '니트족'의 증가 추세와도 일맥상통합니다. 번아웃 증후군 증상과 우울증 증상은 종종 혼동되기도 합니다만, 둘 사이에는 명확한 차이가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번아웃 증후군 증상과 우울증 증후군 증상의 차이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번아웃 증후군 증상은 주로 과도한 업무로 인한 스트레스와 이에 대한 대처 능력의 부족에서 기인한 상태로, 주로 직업과 관련된 증상을 말합니다. 반면, 우울증 증상은 지속적인 우울감, 의욕의 저하, 정신적 증상 등을 포함하는 심각한 정신 질환입니다. 번아웃은 ‘증상’으로 분류되며, 우울증은 ‘질환’으로 구분됩니다. 번아웃의 진행 단계를 살펴보면, 초기에는 열정적으로 일을 시작하지만 점차 열정이 식어가고, 업무에 대한 흥미가 떨어지며, 결국은 업무를 통한 성취보다는 인사 평가에만 초점을 맞추게 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우울증


이러한 과정을 거치며, 업무에 대한 좌절감이 커지고, 최종적으로는 업무에 대한 무관심이나 냉소적인 태도를 보이게 됩니다. 이런 상태가 지속되면 퇴사나 이직을 고려하기도 합니다. 심리적 및 신체적 건강에 미치는 영향도 심각합니다. 번아웃 상태에 이르게 되면 스트레스 관련 질환, 수면 장애 등을 겪을 수 있으며, 심한 경우에는 업무로부터의 도피 혹은 자기를 해치는 행위까지 고려할 수 있습니다.

번아웃증후군극복


실제로 번아웃 상태일 때 우울증의 유무와 상관없이 자살 사고의 위험이 크게 높아지며, 특히 자신의 직무에 대해 제어할 수 없거나 직장 내 분위기가 부정적인 경우 위험이 더욱 증가한다고 합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번아웃에서 벗어나기 위한 조치를 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자연을 감상하거나, 직장과 무관한 사람들을 만나는 것, 문화생활을 즐기는 것 등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이는 번아웃 상태를 해소하고, 인생의 주체로서 자신의 길을 다시 고민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결국, 번아웃 증후군 증상과 우울증 증상 모두 개인의 정신적, 신체적 건강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각각 상태에 맞는 적절한 치료와 관리가 필요합니다. 번아웃 상태일 때는 스스로를 돌보고, 필요하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건강한 생활로 회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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